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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isdn77@gmail.com
"광주미협 위상 강화·협회 개혁할 터" 신임 정순이 광주미협 회장 [2010-03-04 10:14]
광주시전 작품의 질 향상 주력

여성작가 창작 활동 적극 지원

"회원 작가들의 이익 대변은 물론 미협 위상 강화, 그동안의 구태를 벗고 협회 내부 개혁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 정순이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광주미협) 회장은 4년 동안의 협회 운영과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광주시미술대전 개혁과 기획팀 및 여성정책팀 구성을 통해 미전이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는 장이 되도록 하고 여성 작가들의 창작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6월 치러질 예정인 광주시미술대전이 작품 공모 수 등 양적인 측면에만 운영의 무게중심을 작품의 질과 작가의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쪽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본다"며 "광주시와도 폭넓은 협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바꿔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새롭게 위탁 운영에 들어갈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전시구상도 어느 정도 다양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이어 "시전 등 공모전에는 미술전공 학생들의 참여갈 늘 수 있도록 하고 나를 포함한 각 분과위원장들을 다른 지역에 보내 홍보 강화와 전국 단위의 응모 폭 확대 등을 통해 운영 취지를 살려 시전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함께 "미협 내부에 '기획팀&여성정책팀'을 확대 신설해 회원 작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개혁에 나설 것"이라며 "각종 전시나 행사 등 많은 미술관련 기획실무와 광주미협 회원중 3분의1이 여성들인만큼 여성작가들을 돕고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금남로분관 내에 광주미협 사무실을 두고 이곳에서 각종 전시를 소화할 예정이며 기존 사랑방을 재정비할 것"이라며 "금남로 4가 메트로 갤러리도 운영, 현재 저렴한 대관료를 받는 지금까지의 관행을 유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광주미협과 광주비엔날레 관계도 재정립해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미협 (회원)증을 지참해가면 외국 미술관의 사례처럼 광주비엔날레 역시 증을 제시할 경우 미협회원들에게 무료관람을 할 수 있도록 광주비엔날레와 향후 협의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9대 광주미협 임원진으로는 부회장에 조근호 하운수 박문수 이용선 김상옥 김정희 김지훈 강인호씨 등 8명이, 분과위원장에는 임근재(서양화) 하완현(한국화) 홍동의(서예) 조솔(조각) 이정래(문인화) 김원(판화) 이혜영(공예) 선용수(디자인) 나명규(미디어) 김종안(수채화) 김옥조(평론)씨 등이, 사무국장은 정종면씨가 각각 선임됐다.

최민석기자 최민석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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